애틀 vs 보스턴
김반장
2018-09-0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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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센트는 빅리그 데뷔 시즌을 갖는 선수로,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21경기 평자 2.68을 기록했다. 패스트볼에 이은 결정구 커브가 위력적인 선수인데, 빅리그에서 얼마나 제구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트리플 A로 콜업된 이후에도 약간의 기복은 있었으나 대체로 만족스러운 피칭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6인이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에오발디는 트레이드를 통해 템파베이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했고,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양키스 상대로 8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지난 1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2.2이닝 8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두 경기에서는 4~5이닝 3~5실점으로 평범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최근 3경기 평자 9.53, 원정 평자 6.04, 낮경기 평자 1.95, 등판시 팀 6승 11패 기록.
에오발디는 최근 기록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원정에서 평자 6.04에 불과한 선수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토센트도 이제 두 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지켜볼 요소가 많은 선수지만, 마이너 기록과 데뷔전 기록 모두 좋았기 때문에 호투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는 선수. 보스턴만큼은 아니지만 애틀랜타 역시 낮경기에서 상당히 강한 팀이기 때문에 에오발디만 잘 공략해낸다면 승산이 있는 경기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