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지바롯데
김반장
2018-07-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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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드류 앨버스(9승 1패 2.5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6일 세이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앨버스는 홈에서 강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수 있을듯. 금년 치바롯데 상대로 3전 전승 1.59라는 점도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시다 유키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불펜 대결이라면 그야말로 불꽃 튀기는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듯.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치바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마유무(9승 3패 2.1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8.10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그가 진짜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금년 오릭스 상대로 2승 1패 3.27 인데 원정에서도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치바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오릭스와의 불펜 대결은 가히 막상막하 그 자체일듯
앨버스와 이시카와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는 투수들이다.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질듯. 승부가 갈리는건 7~8회말 정도고 이때 오릭스가 결승점을 뽑아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의 접전이 될 듯.이번 경기에서 양 팀은 말 그대로 에이스와 에이스의 맞대결을 만들었다. 게다가 불펜의 힘도 막상막하. 그리고 타격 역시 좋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이시카와는 오릭스 원정에서 한번 크게 흔들린 적이 있는 반면 앨버스의 투구는 홈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불펜의 안정감이 오릭스가 더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