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vs 샌프
김반장
2018-07-04 05:50
조회 3,238
댓글 0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2승1패6.23)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작년 선발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센자텔라는 금년 구원으로 등판해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2달간 3승1패2.15라는 막강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작년 홈과 원정 할것 없이 샌프란시스코 킬러였다는데 승부를 거는 기용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범가너와 모론타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7회 이후 보여준 집중력을 경기 내내 살려갈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여러모로 반가울듯 ,
믿었던 범가너가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리스 스트래튼(8승5패4.45)이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2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트래튼은 좋은 흐름이 홈에서 꺾여버렸다는게 문제다. 특히 유독 콜로라도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은 원정에서 최대의 악재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 상대로 고키스 에르난데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흐름이 끊겨버렸다는게 상당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불펜이 추가 실점을 내준것도 아쉬움이 남는건 매한가지 .
전날 경기는 단순한 1경기가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경기였고 그 경기를 콜로라도가 잡아냈다. 흐름은 콜로라도가 가져간 상황, 게다가 센자텔라는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 반면 스트래튼은 콜로라도 상대로는 매우 부진한 투수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선 전날 7회가 못내 아쉬울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